농식품부, 10월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 112.4억불로 전년 대비 5.7%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2:30:47
  • -
  • +
  • 인쇄
농식품 85.9억불, 농산업 26.4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7.8% 증가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0월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액(누적, 잠정)이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112.4억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K-푸드)은 85.9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수출 증가율이 높은 권역은 중동(GCC, 20.4%↑), 유럽연합(EU+영국, 14.8%↑), 북미(13.9%↑) 순이었다.

7~10월 동안에는 미국 시장의 수출 성장세가 주춤(0.6%↑)하는 사이, 중동(23.5%↑)과 중화권(중국·홍콩·대만, 7.7%↑)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동에서는 아이스크림(80.7%↑), 음료(80.3%↑), 소스류(33.9%↑)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중화권에서는 라면(62.9%↑), 조제품 기타(19.4%↑), 포도(122.7%↑)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동기간(7~10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주요 품목(3천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은 라면(21.7%↑), 조제품 기타(13.6%↑), 커피조제품(21.3%↑), 김치(6.4%↑), 포도(50.9%↑), 아이스크림(22.1%↑)이다.

라면은 전 세계 매운 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층을 겨냥한 인기 K-콘텐츠 활용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중국, CIS, 일본, 미국 순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조제품 기타(건강기능식품 등)는 글로벌 웰빙 트렌드와 함께 이너뷰티 제품 등 K-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 및 평가가 확산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커피조제품은 스틱형, RTD(Ready to Drink)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군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고급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와 설탕 함량을 줄인 건강 지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치는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이 상반기(3.7%↑) 대비 소폭 증가(1.9%p↑)했고, 캐나다·대만의 수출 성장률이 높았다. 이는 건강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산 김치가 우수한 발효식품이라는 인식이 지속 확산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포도는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경쟁력 제고와 2024년도에 새롭게 도입한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ID)’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대만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아이스크림은 하절기 냉동 디저트 수요 증가와 K-푸드 브랜드 강세 덕분에 대형 유통매장 입점 등 현지 유통망 진출이 이루어졌다. 특히, 미국·캐나다·유럽을 중심으로 저지방·식물성 아이스크림의 수출이 증가했다.

농산업 분야의 10월 말 기준 누적 수출액은 26.4억불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용의약품, 농약, 비료, 종자 등 주요 품목에서 고르게 수출이 늘었다.

동물용의약품은 라이신(동물용 영양제), 화학제제,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라이신의 경우 유럽에서 중국산 라이신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이 크게 확대됐다.

농약은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완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데 더해, 다국적 기업의 국내 위탁생산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출 기반이 강화됐다.

비료는 주력 시장인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권역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며 소비가 연초부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였고,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비료 수출국의 비료 수출 통제 정책이 국제 비료 가격 상승을 유발하면서 국내 비료 수출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종자는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 안정성이 높은 한국산 고추 종자의 수출이 미국·중국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4% 이상 크게 증가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수출 품목별로 주력 또는 개척 시장은 상이하지만, 우리 제품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10월 말 기준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연말까지 정책자금 지원, 물류·통관 등 수출 애로 해소, 유통매장 판촉 및 한류 연계 글로벌 마케팅 등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금년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 목표 140억불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제, 1월 전국 스포츠대회·전지훈련 잇따라...지역경제 효과 41억 원 전망

[뉴스스텝] 인제군이 1월 한 달 동안 농구·레슬링·배구·검도 등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을 잇따라 유치하며 동절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대회와 전지훈련에는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4천여명이 인제를 방문할 예정으로, 숙박업과 음식점,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인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인제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2026 하늘내린인제 전국 동계 농구

원주시, 과기부 ‘지역 SW 진흥기관’ 지정...첨단산업 혁신 거점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역 소프트웨어(SW) 진흥기관’으로 신규 지정되며, 지역의 디지털 경제를 견인할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적 토대를 완성했다.소프트웨어 진흥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기관으로,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지원, 소프트웨어와 지역 산업과의 융합 촉진, 지역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산학연 연계

양구군, 겨울방학 대학생 부업활동 본격 시작

[뉴스스텝] 양구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겨울방학 대학생 부업활동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군은 지난해 12월 부업활동 참여 대학생 130명을 모집·선발했으며, 선정된 대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시설별 일정에 따라 부업활동을 시작했다.대학생 부업활동 사업은 방학 기간 중 대학생들이 다음 학기 생활비와 자기계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계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