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국가기술표준원, 서비스 공공조달 확산 위해 ‘머리 맞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2:35:17
  • -
  • +
  • 인쇄
공공조달 분야의 신규 서비스표준(KS) 및 표준 과업지시서 공동 개발
▲ 조달청

[뉴스스텝] 조달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0일 서비스 공공조달시장의 확대와 우수 서비스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구조 변화, 첨단기술 발전 등으로 연평균 1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50조여원 규모(지난해 기준)의 서비스 공공조달시장의 성장세에 대응해 새로운 공공서비스 발굴과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 분야의 공공조달 및 한국산업표준(KS) 제도의 상호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 서비스 공공조달 상품 신규 개발 및 정비 ▲ 서비스 표준 개발 및 활용 확대 ▲ 서비스 표준인증 우대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협약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서비스 표준이 폭넓게 활용되어 공공조달시장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최초로 공공서비스 분야의 표준을 확립하고,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여 공공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서비스 공공조달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혁신과 저변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동구, 민·관 협력으로'우리동네, 쓰담쓰담'진행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쓰담쓰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리동네,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는 의미의 '쓰담'과 지역사회를 '어루만지다'는 뜻을 더한 캠페인으로 자활참여주민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캠페인은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서울 중구, 찾아오는 추위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 속도 낸다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11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상가와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설명회는 소규모로 밀착 진행해 다양한 사례와 지원책을 세밀히 공유하며 위기가구 발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방산시장 속 모험 놀이터! 서울 중구,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 개관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을지로4가역 인근, DIY재료의 천국인 방산시장 안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 문을 열었다. 을지로점은 중구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형 키즈카페다.노리몽땅 을지로점(을지로27가길 24)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31.84㎡(160.88평) 규모로 들어섰다. 기존 어린이집이었던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