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추석 연휴에도 항만은 돌아간다, ‘전국 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2:30:12
  • -
  • +
  • 인쇄
긴급 화물 대비 비상 운영 체계 구축, 필요한 경우 사전 운영사에 요청
▲ ‘전국 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에도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국 주요 항만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며, 긴급한 경우 추석 당일에도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물을 반‧출입할 계획이 있는 화주 및 선주는 사전에 부두운영사에 요청해야 한다. 이 외에 긴급 화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위해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하여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및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영업하되, 미리 요청이 있을 경우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하여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릉시, “기다림이 바뀐다” 스마트 버스 승강장 전격 운영

[뉴스스텝] 강릉시가 다양한 체감형 ITS 서비스 제공을 통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 준비와 미래 교통 선도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약자와 시민 모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릉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 버스 승강장 등 4개소를 2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은 냉난방 시스템, 온열 의자, 에어커튼, 자동문, 미세

청주시, 지북‧미원‧낭성정수장 정수처리기준 전면 충족

[뉴스스텝]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북·미원·낭성정수장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모든 정수처리 기준을 100% 충족했다고 26일 밝혔다.정수처리 기준은 수질검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바이러스나 지아디아 같은 병원성 미생물이 수돗물에 섞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기준이다. 즉, 정수장을 운영·관리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장치다.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기준(불활성비 1 이상)에 따라 소독능(CT 값)

영동군자원봉사센터 담이랑봉사단, 추풍령면 도계공원 포토존 설치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의 담이랑봉사단(회장 정수인)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추풍령 도계공원 내 포토존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담이랑봉사단의 ‘포토존 설치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감나무봉사단과 아침해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단원들은 공원 내 포토존 구조물 설치, 주변 환경정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