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착한가격업소 8곳 대상 맞춤형 컨설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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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컨설팅·인센티브 지원 확대…업소 경쟁력 강화에 총력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역량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올해는 착한가격업소 8곳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현장 중심의 진단과 실질적인 경영 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한 업소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메뉴·재료 개선, 작업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경영 개선 등 업소 특성에 맞춘 실무형 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업소별 상황을 고려한 탄력적 운영 방식을 적용한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컨설팅의 실효성과 전문성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제주시는 내년에 컨설팅의 체계성과 지속성을 강화한 새로운 모델을 마련해 착한가격업소 경쟁력 제고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도에는 업소당 인센티브를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소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메뉴·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업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결과 올해 11월 말 275개소에서 신규 23개소 추가, 지정기간 만료 12개소 제외, 재신청 51개소가 유지되면서 12월 1일 기준 총 286개소로 늘어났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내년에도 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 확대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므로 많은 업소에서 착한가격업소 신규 신청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지역 물가 안정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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