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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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3년간 ‘남원성일병원’이 위탁 운영 맡아
▲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

[뉴스스텝] 남원시는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법인 성일의료재단 남원성일병원과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민간위탁 기간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적격심사 절차를 거쳐 남원성일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남원성일병원은 내년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풍부한 전문인력과 다양한 정신건강사업 수행 경험을 갖춘 기관으로, 앞으로 남원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지역사회 전반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 ▲정신응급·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 체계 구축 ▲조기 정신건강 문제 발굴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집중 관리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는 민간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정신건강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더욱 전문적이고 촘촘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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