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주)노타”, 코스닥 신규 상장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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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량화 기술기업 노타, ‘AI Everywhere’ 비전 실현
▲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주)노타”, 코스닥 신규 상장 쾌거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1월 3일,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노타 (NOTA) (대표 채명수)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과 동시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입주한 노타는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목표로,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노타는 인공지능(AI) 경량화 기술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AI 경량화는 AI 모델에 전산 자원과 전력의 적은 투입으로 구동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대규모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등 개별 기기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 중이다.

최근 고성능 AI 모델의 등장으로 AI 도입 및 운영 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노타의 기술은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노타는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등 세계 주요 기업들과 협업한 이력이 있다.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JDC가 2018년에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하는 공간으로, 노타는 입주기업으로서 연구개발과 사업 역량을 강화해 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노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JDC와 함께 참여, 제주 공항 인근 해안도로에서 CCTV 영상을 활용한 AI 객체 검지기를 구축 및 운영하기도 했다.

박재모 JDC 산업육성실장은“㈜노타의 이번 상장은 이번 상장은 제주혁신성장센터가 조성한 창업·혁신 생태계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기반 기술기업이 국내 증시에 진출한 의미 있는 성취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한 JDC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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