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 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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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특산물로 만드는 천연비누 체험 ‘배움과 향기로 물들다’
▲ 2025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 포스터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 및 회의실(600A)에서 열리는 ‘2025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문해의 달 행사’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비전과 시민이 함께하는 학습의 가치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60개 기관, 114개 부스가 참여해 평생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밀양시는 ‘배움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SHINING 평생학습도시 밀양’이라는 비전 아래,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딸기·깻잎·사과·반시 등 밀양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학습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밀양의 향과 색을 담은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손끝으로 배우는 즐거움과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체험은 행사 기간 하루 약 2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을 마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경상남도 평생학습 동아리 경진대회’에는 밀양시 대표로 부북면 평생학습 동아리 ‘느티나무 앙상블’이 참가해, 어른들이 부르는 동요 중창 무대로 따뜻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이 배우고 즐기며 소통하는 평생학습의 축제로, 평생학습 문화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배움이 일상이 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학습 문화를 도민과 공유함으로써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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