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변화의 물결 새로운 산지천 ‘제15회 산지천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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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부터 3일간 주민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열려
▲ ‘제15회 산지천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제15회 산지천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지천 일원에서 열린다.

산지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건입동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산지천과 건입동에 깃든 제주 고유의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4시 북수구광장에서는 어린이 난타와 학생들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칠머리당영등굿 시현 퍼포먼스, 한라태권도 시범단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후 공식 개막식과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13일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 통기타, 밴드, 합창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청소년 댄스 콘테스트가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14일 마지막 날에는 미소앙상블, 해울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산지천 가요제 ‘나도 가수다!’가 개최되며, 경품추첨을 끝으로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산지천 주변으로 산포조어 촘대낚시 체험, 배방선 짚배 만들기, 환경 관련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어린이 벼룩시장, 향토음식점, 달빛포차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운영된다.

강두웅 산지천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변화의 물결, 새로운 산지천’이라는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가을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산지천을 찾아 뜻깊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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