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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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육 학습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 키오스크 체험 사진

[뉴스스텝] 양양군은 관내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디지털 배움터)’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소외 계층의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배움과 삶의 질 향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 정책의 일환이다.

교육은 양양군 행복교실이 운영 중인 18개 마을과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2개 마을 등 총 20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강원 디지털 배움터 버스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학습자들이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기본 조작, 생활 밀착형 디지털 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는 2025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학습자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병원 예약, 관공서 업무, 교통·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속 디지털 서비스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삶의 편리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학습자들이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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