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인공지능 광학 선별시스템 설치 운영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2: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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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옿래 12월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신규 광학선별기 및 AI선별로봇을 설치하여 재활용폐기물의 선별률을 높이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사업을 선도적 추진하다.

서귀포시는 시설 설치 사업예산으로 총13억 원(국비 3억 9천만 원 포함)을 확보했다. 장비 설치를 위해 2025년 8월 기준 시설 실시 설계 추진 중이며, 9월부터 본격 설치 사업을 시작하여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선별로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선별장 플라스틱 반입 선별라인에서 재활용품을 인식 후 종류별 자동 선별하는 첨단장비로, 선별장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대 설치 예정이며, 2025년 사업비로 6억 원(국비 1억 8천만 원 포함)을 투입하게 된다.

광학선별기는 적외선을 이용해 재활용품을 자동분류 선별하는 장비로 생활자원회수센터에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1대를 운영했으나 장비 노후화에 따라 '25년 8월 2회 추경에 총 7억 원(국비 2억 1천만 원)을 확보하여 기존 대비 효율이 개선된 광학선별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AI선별로봇과 광학선별기를 이용한 첨단 선별 시스템 운영으로 인력에 의존한 선별 운영보다 운영 효율이 5%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5년 7월 31일 기준 재활용쓰레기 3,609톤을 분리·선별하여 2,320톤을 매각했고, 760백만 원의 판매수익을 거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AI선별로봇 및 광학선별기를 설치하는 등 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제주 2040 플라스틱 제로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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