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여수시관광협의회, 중국 관광업계와 교류 확대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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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맞춰 여수관광·섬박람회 홍보활동
▲ 여수시관광협의회는 중국 항저우여행사협회와 상호 관광 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항저우여행사협회 쉬민 회장(좌), 여수시관광협의회 김영호 회장(우)).

[뉴스스텝] 여수시는 (사)여수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민‧관 합동 관광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여수의 주요 관광자원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며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에 발맞춰 추진된 것으로, 여수 관광의 경쟁력을 중국 현지 여행업계에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관광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 기간 중 여수시관광협의회는 중국 항저우여행사협회와 상호 관광 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여수-항저우 간 단체관광 상품 개발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항저우는 1994년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중국 저장성의 중심이자 역사와 문화, 관광 인프라를 두루 갖춘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다.

여수 관광 설명회에는 항저우 현지 대표 여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설명회 이후 여수시 및 여수시관광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 관광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여수의 해양과 섬을 중심으로 한 자연관광 자원과 MICE 산업 인프라, 야간관광 콘텐츠 등 여수시의 주요 관광 정책을 소개했으며, 특히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

김영호 (사)여수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여수와 중국 여행업계 간 신뢰를 바탕으로 관광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문이 여수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에 직접 알리고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홍보와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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