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2회 여성농업인 한마음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2:25:24
  • -
  • +
  • 인쇄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하며 여성농업인의 자부심 고취해
▲ 제2회 여성농업인 한마음축제 개최

[뉴스스텝] 충주시에서 여성 농업인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충주시는 15일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호암지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회 충주시 여성농업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한국여성농업인 충주시연합회(회장 윤숙희),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회장 탁영애), 한국생활개선회 충주시연합회(회장 김권순) 등 3개 여성농업인단체의 공동주관으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여성농업인 등 관계자 160여 명을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온 여성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며 감사를 전했다.

축제에서는 ‘전통장 나눔행사’,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에 이어, 단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전통장 나눔행사’ 및 ‘쌀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진행해 여성농업인의 날을 기리는 동시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숙희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서로 협력하여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농촌의 경영주체로서 충주 농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탁영애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서로의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자리라 더욱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충주농업 발전에 적극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김권순 회장은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간 즐거운 하루를 준비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얻은 에너지를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충주농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농촌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체부 대표 누리집 복구 완료, 10월 20일부터 정상 운영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문체부 대표 누리집 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해 10월 2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표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국정자원과 함께 시스템의 복구와 데이터 복원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임시 대표 누리집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

남구, 2026년 본예산안 편성을 위한 용역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2026년 본예산(안) 편성 대상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2025년 제2회 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용역 관리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학계, 전문기관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비 1,000만 원 이상 학술용역 2건과 3,000만 원 이상 기술용역

고용노동부, “현장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수칙, ‘이러닝’을 통해 쉽게 배워요“

[뉴스스텝]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되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와 산업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