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립예술단, 섬진강 사랑의 집 찾아 문화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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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별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로 재능기부 활동 펼쳐
▲ 찾아가는 음악회

[뉴스스텝] 하동군립예술단이 지난달에 이어, 21일 ‘별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의 두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예술단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단원들의 사명감이 담겼다.

이날 공연은 관내 복지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에서 열렸다.

군립예술단의 밝고 흥겨운 연주에 섬진강 사랑의 집 입소자들은 공연을 맘껏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혜원 총괄운영자는 “하동군립예술단이 지역 군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을 위한 문화적 환원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위문공연을 넘어, 하동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하동군립예술단은 오는 8월 28일 하동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를 찾아가는 ‘나도 음악가!’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예술 교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섬진강 사랑의 집은 하동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복지시설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요양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치료·훈련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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