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백태현 의원, ‘인구전략연구센터’ 설립 근거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2:30:06
  • -
  • +
  • 인쇄
‘인구정책 기본 조례 개정안’ 발의…도 30개 부서 사업 평가․환류
▲ 경상남도의회 백태현 의원, ‘인구전략연구센터’ 설립 근거 만든다

[뉴스스텝] 경남도의 인구정책 사업은 3대 분야(저출생 극복, 청년유출 대응, 생활인구 확대) 30개 부서에서 진행하는 90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9,607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사업이 애초 목표에 달성했는지, 결과적으로 중복된 사업은 없는지, 도민과 전문가들은 이들 사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사전 영향평가에 더해 사후검증과 도민참여, 민관협력 등의 법적근거가 되는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다.

백태현 의원(국민의힘‧창원2)이 발의한 ‘경상남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인구정책 성과평가를 제도화하고, ‘인구전략연구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상시적인 도민 참여와 전문가를 망라한 민간과의 협력 조항을 신설해 경남도의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구전략연구센터’는 인구사업의 영향평가, 사후검증, 데이터 분석 등 전문연구, 전략기획 수립 등의 역할을 전담하게 되는데, 사후검증을 통한 성과평가는 해당 사업의 목표 달성 정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차기년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8개 광역시도에서 센터를 운영 중이나, 조례에 설립 근거를 명시한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도민참여단 구성 및 민관 협력 강화도 주요 내용이다.

도민참여단은 지역․성․연령별 비율을 맞춘 도민의 상시적(1년) 참여 기구로, 정책 모니터링과 제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민관협력 조항은 경제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인구정책 추진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 이원화되어 있던 인구정책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정비해 단일 위원회 체제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심의·의결 기능의 효율성을 높였다.

백태현 의원은 “경남은 2017년 345만 명을 정점으로 이후 인구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올해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2.8%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에 돌입했다”며 “이러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과 검증과 전문 연구, 도민 참여, 정책 통합을 축으로 하는 실효적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이 통과되면 정책 기획–도입–실행–평가–환류까지 전 주기 정책의 관리체계를 갖추게 돼 경남 인구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여 정책에 대한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정안은 오는 22일 기획행정위원회 1차 심사와 23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송년사 - 화순군의회]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격동과 변화 속에 쉼 없이 달려온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과 희망을 품은 2026년 병오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정 운영의 방향을 재정비하며 변화와 회복, 그리고 혁신의 흐름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민생의 어려움과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손병복 울진군수 송년사

[뉴스스텝] 손병복 울진군수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군민과 동료 공직자에 감사를 전하며 ‘2025년 송년사’를 발표했다.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도 큰 보람과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향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의회]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송년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울진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어 주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울진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울진군의회 김정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