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년협의체, 하반기 핵심 정책 구상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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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주도하는 도시, 청년이 기획하는 행사”
▲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뉴스스텝] 화순군은 8월 6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협의체 위원 9명을 비롯해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했고, ‘청년의 날 행사 기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회의에서는 ▲청년 주도의 행사 콘텐츠 구성 ▲입체적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화순군이 준비 중인 ‘청년의 날’ 행사 계획을 단순히 보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명과 청년 특강 주제 선정, 프로그램 운영, 행사 홍보 방안까지 실질적인 역할을 맡아 정책 참여의 주체로 나서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위원은 “기성세대의 관점이 아닌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하고 구성한 행사여야 청년의 진짜 공감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고, 또 다른 위원은 “정책에 청년의 생각이 반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청년의 날’ 행사 세부 프로그램 구체화와 민·관 협력 강화 등의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는 청년의 정책 참여와 실질적 주도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설계자·실행자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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