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월까지 유행 지속될 것으로 예상,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2:25:32
  • -
  • +
  • 인쇄
▲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뉴스스텝] 남원시보건소는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10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9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25년 36주 차(8.31. ~ 9.6.)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33명으로 10주 연속 증가했으며, 연령별 입원환자 현황은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의 60.6%로 가장 많았다.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나 고위험군의 가족은 인후통,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쉴 수 있도록 회사나 단체 등에서도 배려가 필요하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요양시설의 종사자와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에서는 관내 코로나19 치료제 조제약국의 팍스로비드 재고 확보 실태 및 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약사회 및 코로나19 치료제 조제기관과 협력하여 고위험군 환자에게 신속한 처방‧조제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15일부터 실시 예정인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65세 이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손씻기, 기침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뉴스스텝]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연천군,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

[뉴스스텝]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매연저감장치(DPF)란 자동차 배기가스를 필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장치 부착 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

함양군,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군지역 1위’

[뉴스스텝]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