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도립예술단의 품격있는 공연 읍면동 지역주민의 향유 기회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2:25:18
  • -
  • +
  • 인쇄
▲ 제주도의회 원화자 의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회의에서 양행정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도립예술단의 품격높은 공연을 지역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읍면동단위 문화행사 및 기념행사에 예술단 공연 지원”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도립예술단의 설치 및 운영 목적은 지방문화예술의 진흥과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있다. 그러나 조례 제4조(업무)에는 작품개발과 세계화를 위한 공연, 진흥사업은 언급하고 있지만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원화자 의원은 “도립예술단의 설치 및 운영 목적에 맞게 예술단 업무에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 사업’을 추가하고 지역주민 향유권 증진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여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행정에서 지역주민 향유권 증진을 위해 읍면동단위 문화행사 및 기념행사에 예술단 공연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문서를 시행하는 등 지역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원 의원은 “예술단별 구성 및 정원을 보면 합창단의 경우만 수석·차석 단원이 4명씩 되어 있다. 5개 조직이 균등하게 형평성 문제도 있고, 전국에서 잘하는 분을 단원으로 모시기 위해서는 수석단원과 차석단원의 수를 7-8명으로 조정하여 뛰어난 성악가를 모실 수 있어야 한다.”며 수·차석 단원의 수 조정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최종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약 일주일 앞두고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의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이다.김 총리의 현장점검은, 전례없는 초격차 APEC을 개최한다는 다짐으로 취임 직후부터 시작되어 이번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상회의‧만찬장 등 제반 인프라, 문화 컨텐츠 및

성북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10월 16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제3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10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사일정이 진행됐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의원발의 안건 8건, 구청장발의 안건 6건까지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상정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표창 조례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3일 막 올라

[뉴스스텝] 깊어가는 가을, 남도의 하늘빛 아래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23일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에서 배우와 감독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남도영화제는 2년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순회해 열리는 남도의 대표 로컬영화제다. 지난 2023년 순천에서 시즌1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전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