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빈틈없는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2:30:36
  • -
  • +
  • 인쇄
시, 올해 총 120억 원 투입해 하수처리장 내 기계·전기·토목·건축설비에 대한 대수선 추진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고, 전주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을 빈틈 없이 관리하고 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기섭)는 올해 노후화된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위해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내 기계·전기·건축·토목설비에 대한 대수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전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90년 1단계 처리장을 준공한 이후 2·3차에 걸쳐 추가 처리용량을 확보해 현재 일평균 36만톤의 하수를 처리 후 방류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전북혁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난 2015년 전주혁신도시와 완주 이서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한 혁신수질복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일평균 1만 4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BTO사업(민간 투자자가 시설을 건설하고 지자체에 소유권이전 후 일정기간 시설운영) 운영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관리대행 용역 방식으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들 하수처리장에 대한 철저한 운영·관리를 위해 올해 시설운영비와 대수선공사 비용을 포함해 약 39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질식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작업시 가스농도 측정 및 환기실시 이행을 확인한 후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질식사고 예방교육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발생하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방류수의 수질기준 준수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와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섭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새만금 상류지역의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하수처리장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산구, 2026년부터 둘째 출생축하금 20만 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아이부터 출생축하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 완화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존 셋째 아이 이상에만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둘째 아이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2024년 7월 ‘광산구 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동두천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관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규모 단지 위주의 기존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1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노후 소형 단지의 주거복지 사각지

거제시, 동남권 중심도시 도약 이끌 공모사업 인재 양성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22일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5극3특 지방시대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의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 정책기조 분석과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등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