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어르신들의 관절을 지켜드립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2: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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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11개 읍·면 177곳 마을경로당에 객장소파 설치 마쳐
▲ 영암군이 어르신들의 관절을 지켜드립니다

[뉴스스텝] 영암군이 29일 177개 마을경로당의 ‘경로당 객장 소파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평안한 여가를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1개 경로당에 객장 소파를 설치한 영암군은, 올해 7월부터 11개 읍·면으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했다.

객장 소파는 일반 소파에 비해 부피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고, 낮은 높이여서 앉고 일어설 때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덜어준다.

어르신들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관절이 아프거나 좌식 생활에 익숙한 어르신들의 생활 편리에 도움을 준다.

조민환 서남리마을 이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무릎과 허리가 아프다는 말들을 많이 했는데, 소파가 설치된 다음부터 더 편해졌고, 더 자주 경로당도 이용하고 있다”고 반겼다.

영암군은 객장 소파 미 설치 경로당 어르신들의 의견과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입식 탁자와 의자도 차례로 보급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생활 편의를 돕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휴게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쉼터이자 마을 공동체의 중심으로 경로당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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