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사계절 자연놀이터서 유아들의 꿈이 영근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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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분원 ‘제주꿈새미’ 개원
▲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 ‘제주꿈새미’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26일 제주시 회천동 옛 회천분교장 부지에 조성한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제주꿈새미’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착공하여 2025년 1월 준공한‘제주꿈새미’는 대지면적 1만0393㎡, 건물연면적 2994㎡ 규모로 3-5세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과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꿈새미’의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실내 시설로는 책놀이터(혼디모영 책팡), 다목적 강당(지꺼지게 놀팡), 교원 연수실, 다목적 식당(놀멍쉬멍 쉼팡), 방문객 휴게실(혼저옵서 올레팡) 등이 있으며, 실외에는 흙, 물, 모래, 나무, 꽃, 풀 등과 함께 계절을 느끼며 놀이할 수 있는 자연놀이터와 숲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다.

한편‘제주꿈새미’는 2024년 6월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으로 ‘제주’의‘꿈’인 우리 유아들이 마음껏 체험하며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회천의 옛 이름 중 하나인‘새미’를 넣어 지어진 이름이다.

‘제주꿈새미’는 다음달 시범 운영 및 보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으로 평일에는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6학급 150명 내외를 대상으로 단체체험을 매주 토요일에는 3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체험을 운영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희정 원장은 “저출생 시대에‘제주꿈새미’가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제주꿈새미’를 유아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놀이터, 행복한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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