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축질병 차단방역 전국 최고! 인정! 가축방역 특별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2:20:57
  • -
  • +
  • 인쇄
고병원성 AI, ASF, 럼피스킨 등 전국 최저 발생, 선제 대응· 창의적 시책 발굴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축방역 정책의 실효성과 차별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효율적인 가축방역 정책 이행과 신규사업에 대한 창의성 및 민·관 협업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방역 전문가로 이루어진 외부 평가단이 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는 ▵고병원성 AI 발생 전국 최저 및 인수공통전염병 발생 전년대비 60% 감소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청정지역 유지 ▵신속하고 과감한 차단방역 조치 ▵전국 최초 대동물진료센터 운영, 가축응급 진료 당번동물병원 도입 등 창의적인 시책 발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현장 대응력 강화에서 인정받은 조치는 겨울철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예산 13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지역 중심의 선제 방역을 실시한 점, 가금생산자 단체와 SNS 상황전파와 홍보, 농가와 1:1 밀착관리를 강화한 점, ASF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단체 월례회의에 참석하여 점검·교육·홍보를 지속 추진, 경북·부산 인접 지역 및 취약농가 등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지원 부분 등이다.

또한, 장기적인 수의직 공무원 결원에 대한 대체 인력 확보방안으로 시군·민간과의 협업으로 민간 가축방역관, 도축검사관 운용 등 유연한 인력운영체계 마련과 전국 최초로 대동물진료센터를 설치· 운영해 공공진료 공백 해소에 노력한 점도 인정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가축방역 행정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도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기관 표창과 3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현장 방역관계자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유입차단과 현장 중심의 방역행정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