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주관 생활폐기물 배출질서 취약지역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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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합동 생활폐기물 배출질서 취약지역 점검 추진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주관 생활폐기물 배출질서 취약지역 점검 실시

[뉴스스텝]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이사장 주관으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한 생활폐기물 배출질서 취약지역 7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전반을 살펴보고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위원장과 담당자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각 지점을 직접 방문해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재활용품 분리배출 준수 여부 ▲배출 용기 관리 실태 ▲주변 환경·미관 관리 수준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평소 민원이 잦거나 배출량이 많은 취약지점(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배출 시간 준수 여부와 무단투기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취약지역에서 폐기물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발견되고 불법 무단투기 행위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단순 행정 조치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심층 원인 분석과 개선 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여수시 주무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배출 요령과 시간을 안내하는 홍보물 배포, 현수막·포스터 설치,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문제 재발이 잦은 지역에 대해서는 상가 및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안내하는 맞춤형 홍보와 현장 계도 활동을 실시해 배출 질서 확립을 유도할 방침이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배출질서 취약지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청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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