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역 상권과 체육대회 상생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2: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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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활성화와 지역경제 동반성장 방안 논의
▲ 지역 상권과 체육대회 상생 간담회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한 밀양시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밀양시 체육진흥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밀양시 배드민턴협회, 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밀양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밀양지부, 시청서문상공인번영회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해 체육행사와 지역 상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 시 지역 상권 참여 활성화 ▲음식·숙박업소 서비스 개선 및 가격 안정화 대책 ▲체육행사와 연계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일부 숙박·음식업소의 가격 변동 및 서비스 미흡으로 인한 방문객 불편 사례가 지적되면서, 가격 자율 협약 체결, 서비스 친절·위생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

이명기 체육진흥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이자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한다면 밀양은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신뢰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올해 국제대회 1개, 전국대회 20개, 도 단위 대회 4개 등 총 25개 체육대회를 유치해 약 4만 3천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밀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체육대회와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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