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청, 부산항만공사·신선대감만터미널과 ‘행복나누기 사업’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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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신선대감만터미널과 ‘행복나누기 사업’맞손

[뉴스스텝] 부산 남구청은 지난 10월 14일, 부산항만공사(BPA), 신선대감만터미널(BPT)과 남구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누기 사업’은 남구청의 이웃돕기 사업으로 민·관 등의 지역 후원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성금 후원 △남구청은 대상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각각 담당해 지역 상생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부터 남구청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인‘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15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남구 항만 인근 복지시설에 ‘BPA희망곳간’을 설치·운영하며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신선대감만터미널 또한 ‘남구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복지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2,650만 원을 기부해 올해에만 누적 6,000만 원의 기부 실적을 달성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협약을 지역과 항만의 상생·협력 계기로 삼아 상호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부산항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선대감만터미널 이정행 대표이사는“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세 기관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소중한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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