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직불금 2억 8천만 원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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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확산 도모
▲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뉴스스텝] 여수시가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실천농가에 친환경농업직불금과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등 총 2억 8천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격요건 등 검증을 거쳐 총 967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해줌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 중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친환경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경우 최초 지급 연도로부터 필지별로 유기농은 5년, 무농약은 3년간 국비로 지급한다.

인증단계별 지급단가는 ha당 논은 5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채소·특작·기타작물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이며,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적격을 받은 461농가 273ha로 1억 8천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은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유기농은 5년 이후 지급 중단되고 무농약은 3년 이후 지급이 중단됨에 따라 전남도 매칭 사업으로 유기·무농약 지속 인증농지에 친환경농업직불의 50%를 지원해 친환경농업이 유지 보전되도록 2015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지급대상은 친환경농업직불금과 동일하며 506농가 263ha에 1억 6백만 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급에 대한 문의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나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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