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2:30:18
  • -
  • +
  • 인쇄
위문금 전달, 일상생활 어려움 청취… 예우와 감사 전해
▲ 담양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뉴스스텝] 담양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방문,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8가구를 방문해 유족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담양 출신의 고광채, 고광훈 애국지사는 1906~1907년 녹천 고광순 의병진에 참여해 항일 의병활동을 펼쳤고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바 있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정철원 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기여하신 선열들과 유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3·1절,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공훈 기념을 위한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