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도시재생 대학 ‘마을 가꾸기’ 과정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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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역량 강화로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토대 마련
▲ 영해면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뉴스스텝] 영덕군은 영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도시재생 대학 마을 가꾸기 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22일 영해면 창업상권활성화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동네 가꾸기’를 주제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간과 환경을 기획·계획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영해면 주민과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이해도 증진 △주민들의 사업 참여 활성화 △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 등에 중점을 뒀다.

영덕군은 앞으로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상황에 맞춰 문화예술 기반의 지역 활성화, 빈집 활용 및 공간 재생, 마을 관리협동조합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덕읍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역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기획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2022년 기본 교육인 ‘도시재생의 이해’를 시작으로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지역축제 개발 과정을 통해 ‘바다하루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의 도시재생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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