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한국공항공사 양양 워케이션 업무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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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양양군↔한국공항공사 업무 협약
▲ 양양군-한국공항공사 양양 워케이션 업무 협약

[뉴스스텝] 양양군은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5월 15일,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가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워케이션 사업 대상지로 양양 웨이브웍스(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110)를 선정하였고, 양양군 또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시작됐다.

양양군과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시범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기업 간 협력 사례가 창출되고, 참가자 만족도와 지역 상권 기여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면)을 재체결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와 전문 컨설팅,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과 체험을 위한 바우처(15만 원 상당 예정)도 지원한다.
양양군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웨이브웍스’를 업무 공간으로 제공하고, ‘고고양양 앱’을 활용한 쿠폰 발행과 홍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40여 개 스타트업, 약 120명의 관계자가 4개 팀으로 나뉘어 6월과 9월, 총 4회에 걸쳐 팀당 1회씩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양양에 머무르며 일과 휴식을 모두 경험하고, 나아가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과 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48개 스타트 기업에 100여 명의 관계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1,750만 원의 바우처가 지역 내에서 소비되었으며, 기업 간 협업 사례도 여러 건 발생하고 막대한 온라인 홍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참여자 만족도는 평균 4.7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많은 참가자가 재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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