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충주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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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대응 중심 훈련으로 초기 화재 대응력·안전의식 강화
▲ 농수산물도매시장 소방서 합동소방훈련

[뉴스스텝] 충주시가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3일 충주소방서 목행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충주소방서 목행119 안전센터 소방대원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자위소방대(관리사무소 직원, 법인 및 중도매인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산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119 신고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신속한 초기 진화 및 대피 훈련 등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유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이번 훈련은 평소 시민과 상인이 많이 이용하는 도매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훈련을 지도한 충주소방서 관계자는 “도매시장은 화재 확산 위험이 큰 밀집 시설인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충주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물 점검과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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