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대실초 어린이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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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에서 배우는 지방자치...시정체험·시장과의 대화까지
▲ 계룡시, 대실초 어린이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계룡시는 13일, 대실초등학교 4학년 학생 80여 명을 시청으로 초청해 ‘대실초 어린이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지방자치와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배우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간담회는 계룡시의회 본회의장 견학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모의 의사진행 및 표결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시청 종합민원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둘러보며 일상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회의실에서는 시정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계룡시의 주요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주민자치와 시민참여형 시책 등을 소개해 ‘시민이 주인 되는 계룡시’의 가치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또한 시정 퀴즈를 통해 행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자연스러운 학습의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이응우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궁금한 점을 묻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와 마을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도시 발전에 대한 바람을 솔직하게 전했고, 이시장은 이에 성실히 답변하며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대실초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청과 의회를 직접 체험하고 시장님께 질문까지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소중한 교육 현장”이라고 밝혔다.

이시장은 “이번 소통간담회는 미래세대가 자치와 참여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린이들의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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