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2025년 백년동아리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2: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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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 어르신 참여… 취미·배움의 결실 한자리에
▲ ‘2025년 백년동아리 성과공유회’ 개최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지난달 28일 ‘2025년 백년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어르신 여가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1년부터 백년동아리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찾고 사회적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백년동아리에는 13개 분야에 4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동구는 동아리 분야 구성과 운영 방식을 조정해 프로그램의 밀도와 참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미술·캘리그래피·뜨개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가 진행됐으며, 하모니카·우쿨렐레·오카리나·건강체조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은 어르신들의 지난 1년간 배움과 성취의 결과물로 채워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모니카 동아리 김모 어르신은 “처음에는 숨 쉬는 법조차 어렵고 낯설었지만 연주를 통해 마음이 차분해지고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캘리그래피 동아리 이모 어르신도 “글씨를 쓰는 동안 마음이 고요해지고,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꾸준한 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을 보니 백년동아리가 노년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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