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교육지원청, ‘2025 지역교육기관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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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성교육과 기본 반찬 만들기 체험으로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교육 제공
▲ 화천교육지원청, ‘2025 지역교육기관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화천교육지원청은 6월 21일, 6월 24일 양일간, 화천군 가족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지역교육기관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실천 중심의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6월 21일에 진행된 1회차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식생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 올바른 훈육 방법, 보호자로서의 책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식생활 체험 활동에서는 기본 반찬 만들기를 통해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단 구성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24일에 진행된 2회차 교육에서는 ‘자녀 성교육’과 ‘기본 반찬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성교육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 인식 지도와 부모의 소통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다문화 가정에서도 열린 대화를 통해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차례에 걸친 식생활 체험 활동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가정 내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부모–자녀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영숙 교육장은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자녀의 세상을 바꾼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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