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차난 심화 지역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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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소 공영주차장 추가 유료 운영으로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8월 19일과 9월 2일 총 2회에 걸쳐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용담2동 774-5 등 4개소를 유료로 운영한다.

지난 8월 19일에는 용담2동 774-5, 화북1동 11-7, 연동 1373-2 등 3개소를 유료로 전환했으며, 오는 9월 2일부터는 일도2동 55-8 공영주차장 1개소를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 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4개소 · 121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100개소 · 6,161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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