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공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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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예방으로 화상병 발생을 막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 배 농가 859호를 대상으로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스스텝] 영천시는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 배 농가 859호를 대상으로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세균병이며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되어 있고, 감염시 잎, 줄기, 열매 등이 불에 탄 듯한 마른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발생 과원은 폐원해야 하고, 발생지에서는 18개월간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심을 수 없다.

이번에 공급된 방제 약제는 기계유제, 석회유황합제 등과 이어서 살포 시 약해가 날 수 있어 7일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하고, 농약 및 영양제의 혼용에 대해서는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화상병 감염예방을 위해 3억원의 예산으로 사과, 배 467ha 면적에 총 4차례 방제할 수 있는 예방 약제를 재배면적에 따라 배부했으며, 약제 살포 안내를 위한 리플릿 배포, 문자 발송, 농업인 교육, 현장 지도 등을 통해 배부된 약제가 적기에 살포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며, 경북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작업도구 소독, 과원 출입자 관리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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