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한라대학교와'장애인 작업치료교실'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2: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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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회에 걸쳐 뇌병변·지체장애인과 가족 대상 재활 프로그램 지원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보건소는 장애인의 일상회복과 재활의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라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작업치료교실'을 운영했다.

작업치료교실은 장애인에게 재활치료를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근수축과 부종을 막고, 신체의 잔존능력을 살려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뇌병변·지체장애인 6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보건소는 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재활도구를 활용한 관절가동범위 운동, 손기능 향상 운동,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단계적인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와 가족은 “집에만 있어 무기력 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장애인들과 작업치료 활동을 하게 되어 우울감도 해소되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우 노형건강생활센터 재활운동실로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들이 더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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