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사평빨래방 개관 1주년 절찬리 운영 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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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에 마음 놓고 맡기세요
▲ 화순 사평빨래방

[뉴스스텝] 화순군은'화순 사평빨래방'이 2024년 3월 첫 운영을 시작하여 오는 3월 27일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취약계층 및 화순군민을 위해 기획된 '화순 사평빨래방'은 1년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종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남권 외 전북·경남·경북·경기도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 '화순 사평빨래방'은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화순읍[다지(2)리, 감도(1·2·3)리, 도웅(1·2)리, 연양(1·2)리, 내평리, 서태(1·2)리, 앵남(1·2)리, 세량리, 수만(1·2·3)리, 주도(1·2·3)리]을 비롯하여 12개 면 전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이불 1채당 1만 원, 그 외 이불 1채당 5천 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단. 65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무료, 사평면 주민은 50% 감면된 요금을 적용한다.

▲'화순 사평빨래방'은 마을로 직접 찾아갑니다.

마을별 세탁일을 사전에 지정하여 오전 3대의 전용 차량으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불 세탁물 수거를 실시한다.(단, 오리털·거위털·목화솜·광목 이불, 카펫 등은 세탁이 불가)

또한 수거한 이불은 수거·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최대 4일 이내 배달이 완료된다.

▲'화순 사평빨래방'꼼꼼하게 세탁하고 뽀송뽀송하게 배달합니다.

수거한 이불은 얼룩 및 이불 상태를 확인하는 1차 검수를 거쳐 이불이 섞이지 않도록 각각의 이름표 부착 후 얼룩 제거 등 1차 공정을 진행한 뒤 산업용 대형 세탁기(50kg)에 마을별로 투입된다.

세탁 완료된 이불은 자연 채광으로 1차 건조, 산업용 대형 건조기(50kg)에 2차 완전 건조 후 꼼꼼한 최종 검수를 거쳐 전용 세탁 봉투에 포장해 전용 차량으로 각 경로당 및 마을회관으로 배달된다.

▲ '화순 사평빨래방'에 안심하고 마음 놓고 맡기세요.

'화순 사평빨래방'은 상태가 좋지 않은 이불(위생, 훼손) 등은 다른 이불과 섞지 않고 단독 세탁 과정을 거친다.

검수 과정에서 분류된 이런 세탁물은 전담 인력들이 직접 애벌빨래 후 소형세탁기(25kg) 와 소형건조기(25kg)를 이용한 별도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 사평빨래방'은 또한 유해균 억제 국내 바이오 특허 기술을 취득한 세탁 세제와 기타 보조 세제(얼룩 제거제, 구연산,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등 안전 확인 대상 제품만을 사용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 '화순 사평빨래방', 예산은 절약하고 일자리는 늘리고!!!

'화순 사평빨래방'은 2023년부터 매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보조금으로 운영하여 군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농촌지역 특성상 취업 연계 자원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지만, 20명의 전담 인력 70%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일자리 취약계층인 여성, 노인으로 구성돼 지역 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탁월한 효과를 증명했다.

▲ '화순 사평빨래방'주민 만족도 ‘최고’... “마을에 언제 또 오나?”

“기대하지 않았는데 얼룩도 지워지고, 향기도 나고, 너무 깨끗하게 갖다줘서 좋다.” “마을까지 직접 와서 갖고 가고, 갖다주고 너무 편하다.” “깨끗하게 빨아서 봉투에 내 이름 써서 포장까지 해주고 대접받는 느낌이다.” 등 이불 세탁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다음 세탁 일정을 문의하는 주민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2024년 3월 여러 화순군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개관한 '화순 사평빨래방'이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혁신을 이루고 전국적인 이슈와 각종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화순군은 더욱더 세심한 세탁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이 화순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화순 사평빨래방'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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