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종합병원, 수해 복구 성금 1억 원 쾌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2:25:04
  • -
  • +
  • 인쇄
▲ 당진종합병원, 수해 복구 성금 1억 원 쾌척

[뉴스스텝] 당진종합병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12일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전우진 원장과 조영휘 재무부장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오성환 시장, 박종규 보건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우진 원장은 “당진종합병원은 단순히 진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기관”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복구와 마음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성환 시장은 “당진종합병원은 평소에도 응급·재난 상황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병원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1년 개원한 당진종합병원은 9개 진료과, 100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를 갖춘 당진시 대표 종합 의료기관이다.

특히 2024년부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있으며, 연평균 약 6천 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