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5년 재난 및 사고우려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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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집중안전점검 추진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노후·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요양시설, 숙박시설, 축사 등 15개 유형에 해당하는 재난취약시설 69곳이다.

시민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보하면 점검 대상에 추가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된다.

점검은 춘천시와 함께 안전 관련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안전보안관 등)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이뤄지며,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시설별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를 전용 앱에 즉시 등록하고, 시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 후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이 가정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영규 춘천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재난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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