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2: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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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 등 총 527건 과제 놓고 주민 체감도, 실행력 제고 방안 검토
▲ 영암군,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영암군은 10~15일 군청에서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운영의 방향과 중점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89건 △공모사업 12건 △국고건의사업 11건 △신규시책 52건 △기타 주요업무 363건으로 구성된 총 527건의 과제를 놓고, 주민 체감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을 검토했다.

특히, 2026년 정부예산안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응해 국·도비 확보 전략, 공약 이행률 제고 방안, 정책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나아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생활밀착형 사업과 중점 전략 사업의 현황도 점검해, 내년에 주요 인프라들이 준공·운영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대표적으로 황토자원체험시설은 2분기 준공 3분기 운영,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는 2분기 준공·운영, 청년창업지원센터는 4월 개소 예정이다.

문화·체육 인프라로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은 5월 운영, 영암 트로트아카데미는 7월 준공, 삼호어울림문화센터와 영암반다비체육센터는 각각 10월 개관·준공 예정이다.

영암군민 삶의 현장에서 복지를 지원할 기반도 확대된다.

공동유아나눔터 1호점은 곧 개소 예정이고, 삼호권 2호점은 내년에 신설된다.

독천 낙지거리 일원의 남도음식거리는 내년 말 준공,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는 내년 3분기 준공 후 운영, 무화과테마파크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 연구소는 내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 영암군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조성,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각종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 국정과제 숙지 및 대응체계 확립, 국·도비 확보 선제 대응 강화, 공모사업 경쟁력 제고, 주민 참여·소통 강화를 방향으로 부서별 체계적 실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영암군은 보고 과제를 중심으로 성과지표 확인, 추진 상황 점검, 재정 확보 방안 등을 체계화해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는 등 실행 중심의 군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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