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새로운 랜드마크 호반사거리 원형육교 조성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2:20:18
  • -
  • +
  • 인쇄
호반사거리 원형육교 조성사업 내년 본격 추진…’25년 연내 완료 목표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는 내년부터 호반사거리 원형육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호반사거리에 보행환경 개선 및 관광자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원형육교는 길이 약 188.5m, 폭 3m, 높이 6m 규모이며, ’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소양2교 앞 호반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적 특성을 살려 스카이워크 및 자전거플랫폼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서 관광객을 유도할 수 있는 랜드마크의 기능과 함께, 번개시장 등 주변 지역으로의 보행자 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하여 6차선 확장 및 보행환경을 개선한 소양로의 시작점에 원형육교를 설치하여, 원도심 지역인 근화·소양동 일대의 교통환경 개선에 방점을 찍는다는 것이 춘천시의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나,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하고 공사 계획을 사전에 공유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