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2:25:14
  • -
  • +
  • 인쇄
▲ 글로컬63컬쳐쇼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

[뉴스스텝]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지난 9일 지역주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63개국 외국인 주민들이 사는 음성군의 다양한 문화 매력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선보였다.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는 글로컬타운 베트남 강사(Thaohan, Hoand hau)와 글로컬63 탐사대 수료생(Van thanh, Truong Thinh)들이 직접 기획⁃운영했으며, 베트남의 다양한 열대과일에 대해 배우고 직접 해체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시간의 프로그램은 베트남 문화강의를 시작으로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코코넛 자르기 실습과 베트남의 대표 열대과일인 두리안, 자몽, 리찌, 용과 등을 해체하는 법을 배우고, 팀 별 열대과일 데코레이션 경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 진천, 군산, 이천, 서울, 대전에서 온 참가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5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준비했다.

경연대회 1등은 작품명 ‘화노이’로 베트남의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열대과일로 표현한 군산 가족팀이 수상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잼토리의 Thao han은 “베트남 리더로서 베트남 청년들과 함께 베트남의 문화와 다양한 열대과일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글로컬타운에서 뜻깊고 흥미로운 일상을 계속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로컬타운은 8월 8일 태국미식쇼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 주말 글로컬63컬쳐쇼를 선보인다.

8월 태국, 베트남, 터키, 프랑스, 네팔 5개국 모두 인기리에 마감됐으며, 현재 9월 인도, 스페인, 미국, 이집트, 이스라엘, 칠레, 남미 대륙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 하고 있다.

글로컬63컬쳐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63개 나라의 컬쳐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