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거취약가구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2:20:50
  • -
  • +
  • 인쇄
소외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발굴 강화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복지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내년 1월 17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하여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은 1,000여 명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발굴 대상은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요인이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주거취약가구 등이다.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발굴시스템 뿐만 아니라 복지위기 알림 앱, 위기가구 신고 등으로 제보받은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여 위기 상황 발견 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겨울철 한파 및 폭설 등에 대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취약가구는 19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이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겨울 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며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화기 설치상태 점검 등 동절기 대비 주거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주거취약가구 상시 안부 확인과 애로사항 청취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발굴을 통해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