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잡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의 '눈'은 24시간 열려 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2:30:30
  • -
  • +
  • 인쇄
베스트 통합관제센터 도내 최초 4회 수상
▲ 범죄 잡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의 '눈'은 24시간 열려 있다

[뉴스스텝]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33명의 관제 요원들이 총 4,483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감시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올해 8월 기준으로 49건의 범죄를 실시간으로 검거했으며(절도 5건, 폭력 2건, 음주운전 32건, 기타 10건) 365회에 달하는 범죄 예방 신고를 통해 구미시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시는 매년 범죄 취약 지역에 200대 이상의 지능형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CCTV 확대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구미시는 2023년 하반기 베스트 통합관제센터 선정을 포함하여 도내 최초 4회 수상(2018, 2020, 2022)의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구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사람 및 차량 식별, 배회 및 침입 감지 기능 외에도 폭력, 쓰러짐, 화재 등 복잡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감지 기능을 추가하여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능형 선별관제는 CCTV 영상 속 객체를 분석하여 관제 요원이 해당 영상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영상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제 효율을 높이며 범죄 수사에 필요한 영상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은 단순히 범죄를 감시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2026년 인성교육 설계도를 완성하다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102 라운지에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와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인성교육 추진현황 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여 현장의 요구와 실질적 필요가 담긴 정책

부안군, 모범음식점 37개소 재지정

[뉴스스텝] 부안군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지정된 모범음식점 37개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재지정 심사를 실시했다. 모범음식점 재심사는 기존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소를 방문하여 음식문화 개선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상태, 서비스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심사평가 결과 모범음식점 지정 점수표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일반

2025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활동보고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아산시는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박남철)가 2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년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보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대회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활동가와 지원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임지연·이한성 활동가 △아산시의회의장상 김기원 활동가·이윤호 활동지원사 △국회의원상 강대은 활동가 ·조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