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21개 전 동 주민총회 개최…주민 참여로 생활 현안 결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2: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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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 시작, 오는 11월 1일 용현2동까지
▲ 미추홀구, 21개 전 동 주민총회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6일 열린 문학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 용현2동 주민총회를 끝으로 21개 전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다수 주민의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주민 참여 민주주의의 핵심 장이다.

올해 발굴된 주요 과제들은 주민총회에서 주민 공론화와 투표 과정을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구정에 반영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주민총회는 지역 축제·문화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동이 많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생활밀착형 의제를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추홀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동 주민총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투표, 사전투표,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 한 표 한 표가 나와 이웃, 그리고 미추홀구 전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라며, “이번 주민총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해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주인이 돼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 주민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구는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주민들이 자치 계획을 직접 수립하며 생활 현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 및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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