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특이 민원 대응 교육’ 실시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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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여권과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이 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위법행위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겪고 있는 공무원이 늘어남에 따라, 특이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동시에 대민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조덕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이 민원의 종류와 사례, 대응 방법 및 관련 법규 개정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한 민원 담당자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례들과 현실적인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공직자 역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며,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업무 환경이 필수적이다.”라면서,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특이 민원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부서별 특이사례를 취합 분석하고, 힐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특이 민원 비상대응반 편성 및 모의훈련 실시, ▲전담 부서 지정, ▲휴대용 보호장비·비상벨·녹음 전화 등 장비 운용, ▲특이 민원 대응 자체 지침 제작·전파 등을 통해 특이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공무원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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