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베트남 K·K 글로벌 트레이딩과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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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비재 및 농수산물, 베트남 전역 진출의 물꼬 트다
▲ 베트남 내 매장 외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내 소비재 및 농수산물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베트남 100대 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된 K·K 글로벌 트레이딩과 도 경제진흥원, ㈜강원수출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도내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 물류비 절감, 수출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한다.

그간 소비재 및 농수산물의 베트남 수출시, 바이어 발굴, 제품 인허가, 유통 및 홍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 148개 매장을 보유한 K·K 글로벌 트레이딩의 수출부터 유통까지의 원스톱 기반을 활용하여 다양한 우수특산품의 수출은 물론, 유통사의 중간 마진 제거로 인한 물류비 절감과 도내 기업의 수출 규모 증가가 기대된다.

업무협약 체결사인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베트남 내 다양한 규모의 148개의 K-마켓 점포와 대형 물류센터를 갖춘 한국 기업으로, 신선코너, 냉동코너, 식자재 코너, 소비재․공산품 코너 등 소비자 동선을 고려한 편리한 매장 구성으로 중산층 이상의 베트남 국민, 재외동포, 외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하노이 K-마켓 사파이어(Sapphire)점에서는 도 베트남본부와 인제수출협회와 협력해‘강원 인제 특산품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내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소비재와 농수산물이 베트남 전역에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K·K 글로벌 트레이딩의 유통망과 물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강원 지역 제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와 수출 품목의 다양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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