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 우수 사회적기업 공모 최다 선정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12:20:45
  • -
  • +
  • 인쇄
전통문화예술과 발달장애인 돌봄 사회적기업 2개소 선정
▲ 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 우수 사회적기업 공모 최다 선정 쾌거

[뉴스스텝] 남원시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우수 사회적기업 선발 결과 총 3개소 중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유)청연과 (유)남원아동발달센터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문제 해결과 같은 사회적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제조, 생활 서비스, 유통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경제 경영체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적·혁신적 가치를 기반으로 우수 모델 확산과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가치수준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사회적기업의 공식 평가 기준인 사회적가치지표(Social Value Index) 측정 결과가 ‘우수 또는 탁월’ 등급에 해당되는 도내 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자치도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남원시 (유)청연은 전통연희를 전공한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결성한 기업이다. 국악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한 창작 활동을 통하여 전국을 무대로 각종 공연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LED 달빛춤판,’ ‘광한루원에 피어난 연희꽃’ 등 남원의 관광 명소를 기반으로 한 문화기획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남원아동발달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언어와 놀이, 미술을 통한 재활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언어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센터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청소년발달장애인방과후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되며 현판 제작과 더불어 향후 광역 지원기관의 판로 지원사업, 기금 지원, 투자 사업 등에 우선 연계되는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5개소, 사회적기업 13개소, 마을기업 1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26개소, 협동조합 64개소로 총 120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를 위해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에서 상시 상담 및 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