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서 ‘2025 전남 농아인대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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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수어로 세상을 잇다’ 주제로 1,000여 명 참여해 행사 즐겨
▲ 영암군서 ‘2025 전남 농아인대회’ 열려

[뉴스스텝] 영암군이 전라남도와 18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톡톡, 수어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2025년 전남 농아인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의 권익을 높이고,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남 각지에서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었다.

농아인대회는 소림학교 꿈자람 무용팀의 사전공연으로 문을 열어 권리선언문 낭독, 표창장 수여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제35회 수어문화예술제’가 열렸고, 농아인들이 만든 무대에 대회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행사장 안팎의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대회를 찾은 이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 나눔 품아시 공유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인 복지 정보 제공 등이 이뤄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아인의 삶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 영암군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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