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원 예산군의원, “추사 김정희 선생 정신” 대통령상으로 예우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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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대통령상 격상 필요성 재차 강조
▲ 이길원 예산군의원, “추사 김정희 선생 정신” 대통령상으로 예우해야

[뉴스스텝] 예산군의회 이길원 의원(가선거구)이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의 대통령상 격상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과 학문적 업적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기려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대회의 권위를 높여 국가적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통령상 격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제308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훈격 대통령상 격상 건의안’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건의안은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전달됐지만, 아직 정부 차원의 대통령상 재지정 검토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은 실정이다.

추사 김정희 선생은 조선 후기 실학과 예술을 대표하는 인물로, 독창적인 서체와 예술 세계를 통해 한국 서예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예산군은 이러한 추사 선생의 학문적, 예술적 업적을 기리고자 1990년부터 매년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길원 의원은 “대통령상이라는 의미는 단지 상훈의 의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후대에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정신을 전승하는 의미가 크다”며, “이 대회가 대통령상을 통해 다시 도약한다면, 참가자는 물론 예산군의 문화적 자부심 또한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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