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4년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 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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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각 면 방역 인부 전 마을 순회 방역, 환경친화적 방역소독으로 건강한 환경 조성
▲ 함양군, 2024년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 가

[뉴스스텝] 함양군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위해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 방역소독 활동에 나섰다.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2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역팀이 차량, 오토바이, 도보 등을 이용해 읍 지역을 방역하고, 5월부터는 각 면당 1명씩 모두 10명의 방역 인부가 전 마을을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해충 발생 우려 지역 및 민원 집중 발생지역 등에 매주 방역을 하고,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하는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 소독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휘발유를 희석해 사용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시각적 효과가 작아 방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물을 이용한 연무소독이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잔류 지속성이 길어 소독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기 대여와 소독약품 배부 등 다양한 방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 등 주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구간에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하여 해충 방역소독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 방역 소독 강화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 건강 보호에 노력하겠다”라며 “방역만으로 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생활 쓰레기와 잡초 정리,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제거 등으로 해충 서식지 없애기에 동참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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